콜롬비아 보고타(Bogotá)에서 마무리

콜롬비아 보고타(Bogotá)에서 마무리2. 2()

이번 일정은 콜롬비아 보고타(Bogotá)에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여정으로, 피곤함 속에서도 마지막 순간을 즐기며 도시의 명소를 둘러보고 귀국 준비를 차분히 마무리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오랜 여행의 피로가 누적된 상태에서 시작된 이날은 보고타에서의 마지막 경험을 담아내는 날이기도 했습니다.

여행 일정 및 주요 경험

1. 이른 아침 공항으로 이동

  • 출발: 어젯밤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하고, 새벽 4시 30분에 일어나 출발 준비를 마친 뒤 5시 20분경 버스를 타고 공항으로 향했습니다. 예상 도착 시간보다 일찍 도착하여, 원래 예약한 비행기보다 빠른 7시 25분 비행기로 변경할 수 있었습니다.
  • 보고타 도착: 8시 30분경 보고타 공항에 도착해 이번에는 버스를 이용해 시내로 이동했습니다. 버스카드를 사지 못해 당황했지만, 친절한 현지 학생의 도움 덕분에 보고타 대학까지 동행할 수 있었고, 무료로 버스를 타며 목적지로 향할 수 있었습니다.

2. 호텔 도착 후 짧은 휴식

  • 호텔 체크인 및 점심 식사: 보고타 시내에 도착한 후 호텔에 짐을 풀고 점심을 먹으며 잠시 휴식을 취했습니다. 오랜 여정 속에서 작은 휴식이 큰 힘이 되었습니다.

3. 보고타 예수상 탐방

  • 예수상 방문 시도: 택시를 타고 구불구불 산길을 지나 유명한 예수상을 보러 갔으나, 아쉽게도 보수 공사 중이어서 가까이서 볼 수 없었습니다. 예수상을 볼 수 없었지만, 보고타 시내와 주변 경치를 감상하며 택시로 내려왔습니다. 택시 요금은 15,000 솔이 나왔습니다.
  • 케이블카 체험: 예수상을 보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30,000 솔을 주고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오며 도시 전경을 즐겼습니다. 내려오면서 거리에서 전통 의상과 목도리를 구경하고, 옷 35,000 솔, 목도리 20,000 솔에 구입하며 마지막 쇼핑을 즐겼습니다.

4. 호텔에서 짐 정리 및 팁

  • 노인에게 팁: 호텔 1101호에서 같은 층에 묵고 있던 노인이 담배를 피우러 나갈 때마다 문을 열어주며 인사를 나눴습니다. 계속 도움을 주는 게 미안해서 3달러 팁을 드리며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5. 저녁 식사 및 귀국 준비

  • 저녁 식사: 잠시 호텔에서 휴식을 취한 뒤 햄버거로 저녁을 간단히 해결했습니다.
  • 쇼핑 및 환전: 귀국을 앞두고 슈퍼마켓에서 커피를 64,000 솔(약 65,600원)어치 구입해 한국에 가져갈 준비를 했습니다. 남은 여행비가 부족하여, 추가로 60달러를 환전해 마지막 준비를 마쳤습니다.
  • 짐 정리 및 휴식: 쇼핑을 마친 후 짐을 정리하고, 수면제를 먹으며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여행 소감

이번 보고타 여행은 오랜 여행의 피로 속에서도 현지의 친절함과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보고타의 예수상을 가까이서 보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지만, 호텔에서의 소소한 만남과 거리에서의 쇼핑, 케이블카에서 내려다본 도시의 전경이 이곳의 아름다움을 충분히 느낄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보고타에서의 마지막 날은 긴 여행의 끝자락을 알리는 순간이자,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준비를 마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여행 중 만난 사람들과 경험들이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으며, 언젠가 다시 보고타를 방문해 더 많은 곳을 둘러보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한 하루였습니다.

에피소드::

어제 밤잠을 제대로 못 자고 4시30분에 일어나서 씻고는 5시20분경에 버스를 타고 공항에 오니 6시20분이다 9시20분 비행기인데 7시25분 걸로 갈려 냐고 하기에 그러마하고 8시30분에 보고타 공항에 도착해서 이번엔 버스로 갈려고 물어보니 주차장 관리인이 이 버스 타라고 밀어 넣는다 헌대 버스카드를 못 사서 당항해 하니 학생이 그냥 가도 된다기에 보고타 대학교까지 간다는 학생과 이야기하며 오는데 한번 갈아타고(불편했다) 공짜로 호텔로 와서 점심을 먹고 택시로 예수상 보러 구불구불 한참 갔는데 택시 요금기에 15,000솔이 나왔다 보수중이라 못 보고 다시 내려오다.

  30,000솔만 주고 케이블카 타는데 내려서 걸어 내려오다 옷과 목도리를 35,000과20,000주고 샀다 호텔 1101호에 짐 갖고 온 노인이 담배 피우러 왔다 갔다 할 때마다 문 열어 준 것도 미안하고 해서 3$을 팁으로 주고 들어와 1시간 자다 나가서 햄버거로 저녁 먹고 슈퍼 가서 귀국 준비로 커피를 64,000솔(65,600원)어치 사 갖고 와 가방에 넣고 짐 정리 하였다 돈이 떨어져서 60$을 또 환전하고는 수면제 먹고 잤다.







































이 사진은 콜롬비아 보고타 근교에 위치한 지파키라(Zipaquirá) 소금 대성당(Catedral de Sal)의 내부를 촬영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파키라 소금 대성당은 과거 소금 광산을 개조하여 만든 지하 성당으로, 세계에서 유일한 소금으로 지어진 성당입니다. 지하 깊숙이 위치한 이곳에는 종교적인 조각상과 예술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성경에 나오는 장면들이 묘사된 다양한 조각과 상징들이 있습니다.

사진 속에 보이는 기도하는 모습의 조각상은 소금 대성당의 여러 예술적 표현 중 하나로, 종교적 경외감과 평온함을 느낄 수 있는 장소입니다. 이 성당은 특히 조명이 독특하게 설치되어 있어, 종교적인 상징물과 소금 벽이 조화롭게 빛나는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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